부산해사고, 팬오션과 해양인재 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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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사고, 팬오션과 해양인재 육성 협력

장학금·교육용 모델쉽 기증
산학협력 기반 실무교육 강화

  • 승인 2026-05-14 14: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514 부산해사고, 붙임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가 팬오션과 포스에스엠으로부터 산학장학생 장학금과 교육용 탱커선 모델쉽을 기증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가 국내 해운기업 팬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 전문 인재 양성 기반 확대에 나섰다. 장학금 지원과 교육용 선박 모형 기증을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장형 교육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해사고는 지난 5월 8일 교내에서 팬오션 측이 전달한 장학금과 교육용 모델쉽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와 팬오션 관리사인 포스에스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팬오션은 학업 성적과 외국어 역량, 학교생활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된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항해과와 기관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총 4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학교 측은 해운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팬오션은 실제 운항 선박을 축소 재현한 교육용 탱커선 모델쉽도 학교에 기증했다. 기증된 모델쉽은 선박 구조와 항해 시스템 이해를 돕는 실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해사고는 최근 해운·조선 산업 현장 변화에 맞춰 실무형 교육 확대와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산업 현장과 교육 과정을 연결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김범수 부산해사고 교장은 "해운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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