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단감 명성 지킨다…김해시 현장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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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단감 명성 지킨다…김해시 현장지원 강화

탄저병 대응 예방행정 확대
스마트 과원 기반 현대화 추진

  • 승인 2026-05-14 15:00
  • 수정 2026-05-14 15: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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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진영단감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농업인이 단감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진영단감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사후 복구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과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에 무게를 두는 방향이다.

◆ 기후위기 대응 예방 중심 행정 전환

김해시는 탄저병과 돌발해충, 폭염 피해 등으로부터 진영단감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14일 밝혔다.

최근 경남지역에서는 반복되는 폭염과 병해충 확산으로 단감 농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탄저병과 일소 피해가 커지면서 농가 불안도 높아진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복구 중심 대응을 넘어 병해충 발생 자체를 줄이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병해충 방제·생육 지원 확대

김해시는 우선 관내 단감 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과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선제 지원했다. 본격 영농철 이전에 약제를 공급해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기능성 제재와 생육장애 개선제, 고온·저온 피해 경감제 등 유기농업자재 지원도 확대한다. 단감 나무 자체의 내성을 높여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폭염으로 일소 피해가 반복되자 올해부터는 피해 경감제 지원 사업도 본격 시행한다. 김해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선제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스마트 과원 기반 시설 현대화 추진

시는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과수시설 현대화 사업도 병행한다.

무인방제시설과 냉해방지용 팬, 관수시설 등 스마트 장비 보급을 확대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줄이고 기후 재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는 진영단감이 100년 역사를 가진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만큼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통해 명품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예방 중심 방제 체계를 지속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진영단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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