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교통약자 자전거교실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설공단, 교통약자 자전거교실 확대

여성·장애인 맞춤 교육
이동권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5-14 17: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자전거교실 전경 (4)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파크에서 운영 중인 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자전거 교실 참가자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형 이동권 확대와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자전거 이용 경험이 부족한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 맞춤형 자전거 교육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상반기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성인 여성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참여자의 숙련도와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안전교육과 기본 주행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초보 참가자들이 균형 잡기부터 주행까지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 안전 중심 실습교육 진행

프로그램에서는 자전거 안전수칙과 도로교통법 기초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보호장비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지도자가 직접 교육을 맡아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성인 여성 대상 과정은 자전거 경험이 없는 참가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반복 실습과 기초 중심 교육을 통해 생활형 이동수단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 생활형 이동권 확대 기대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육 활동을 넘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확대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이동문화 조성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자전거는 건강과 이동 편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생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2.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1.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2.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5.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