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출연연, 동남권 혁신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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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출연연, 동남권 혁신얼라이언스 출범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체 구축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5-14 1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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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14일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부산대학교 특성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손잡고 동남권 산학연 협력체 구축에 나섰다. 지역 산업과 연구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부산대 중심 산학연 협력 본격화

부산대는 14일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부산대학교 특성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80주년 기념식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지역인재 육성 전략에 대응해 대학과 정부출연연이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11개 주요 연구기관 참여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도 협력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대와 참여 기관들은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인프라 공유, 핵심 인력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AI·미래산업 공동 대응 확대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부울경 전략산업의 AI·AX 전환과 특성화 융합연구원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극항로 개척과 미래 해양산업 대응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부산대는 이번 협력체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공동연구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동근 부산대 연구처장은 "대학과 출연연이 함께 국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과 연구 성과 창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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