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군민 생활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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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군민 생활안정 지원

1인당 15만 원 지급
동백전·선불카드 선택 가능

  • 승인 2026-05-15 20: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2차 재난지원금 안내문
기장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안내문.(사진=기장군 제공)
고물가와 유류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장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지역 소비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지원 정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소득 하위 70% 대상…18일부터 신청 접수

기장군은 오는 5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소득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군은 앞서 진행한 1차 지원에서 90%가 넘는 지급률을 기록하며 약 1만4천여 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 동백전·신용카드·선불카드 방식 운영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지원금은 동백전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과 지역화폐 플랫폼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기장군은 현장 접수에 대비해 전산 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전담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 지역 소비 연계…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지원금은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 정책이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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