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주민 제안으로 원도심에 따뜻한 점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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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주민 제안으로 원도심에 따뜻한 점심 마련

  • 승인 2026-09-30 06: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 원도심에서 주민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가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로 이어진다.

예산군은 10월 7일 오전 11시 30분 추사학당 주차장에서 '예산본정통사람들과 함께하는 10월의 따뜻한 점심 초대'를 열고 행사에 참여할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출발점은 지난 8월 21일 열린 제1회 본정통 반상회다.

당시 주민들이 지역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의견을 냈고, 군은 이를 구체적인 원도심 공동체 활동으로 연결했다.

앞서 본정통 반상회는 주민과 상인, 행정이 원도심의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 점심 나눔에서는 원도심 어르신 50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식사를 매개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음식이라는 생활 속 소재를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하는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군은 지역에서 음식 솜씨를 가진 주민을 찾아내고, 주민들이 보유한 조리 경험과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향후 원도심의 먹거리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주민 참여의 폭도 넓힌다. 자신의 음식 솜씨를 나누고 싶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요리를 함께 배우고 싶은 주민, 행사 준비와 현장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반상회에서 제안한 생각이 실제 원도심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원도심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끼 식사를 함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원도심의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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