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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옥)는 지난 4월 10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우즈베키스탄,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주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며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지역의 유래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공주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공주시가족센터의 자조모임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 국적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모임은 연 2회 국가별로 모여 모국 음식 만들기, 문화 나눔 활동 등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 간 친목과 정서적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옥 공주시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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