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해바라기', 공주 역사 속으로…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해바라기', 공주 역사 속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

  • 승인 2026-06-14 14:47
  • 신문게재 2026-02-01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6-6]소마세츠코 명예기자
공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옥)는 지난 4월 10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우즈베키스탄,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주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며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지역의 유래와 전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공주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공주시가족센터의 자조모임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 국적 등 총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모임은 연 2회 국가별로 모여 모국 음식 만들기, 문화 나눔 활동 등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 간 친목과 정서적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옥 공주시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2.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3. 대전 70세 어르신 버스비 지원 축소, 없던 일로… '무제한' 유지
  4.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5. 금리 인상 기조에 주담대 차주들 '한숨'... 대출금리 줄 인상에 난색
  1. 대전 트램 공사에 대덕대교 퇴근길 차량 속도 최대 42% 감소
  2. 유승교 부회장, 대전상의 차기회장에 도전한 배경은?
  3. 대덕구 아파트 10곳 중 6곳 30년 넘어… 주거 노후화 심화
  4. [사설] 계룡산 유네스코 등재 ‘탁월성’ 충분하다
  5. 첫눈 기다리다 교체 시기 놓쳐요… 타뱅이 전하는 '겨울철 타이어 점검 노하우'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