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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서산·태안 지역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예고 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둥부 서산지청 제공) |
특히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를 겨냥해 폭염 대응 실태와 추락사고 예방 조치를 동시에 점검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지청장 김경민)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서산·태안 지역 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예고 없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가 끝난 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데다,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점검은 온열질환 발생이 집중되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불시에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시원한 물 충분히 제공 ▲냉방 및 그늘 등 냉방장치 마련 ▲규칙적인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및 착용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으로,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안전수칙이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추락재해 예방 실태도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상태를 비롯해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여부와 안전대 착용 실태, 개구부와 건물 단부의 추락방호시설 설치 상태, 비계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이동식 사다리의 안전한 사용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현장 위험요인을 살폈다.
특히 안전시설이 미흡하거나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지도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병행하는 등 강도 높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지도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장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상당수가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는 추락사고"라며 "폭염 속에서는 근로자의 건강관리 역시 안전관리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사업주들은 시원한 물과 충분한 휴식 제공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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