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측 “부산 성과 지우기식 선거” 전재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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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측 “부산 성과 지우기식 선거” 전재수 비판

국민의힘 “부산 성과 외면한 선동 정치” 비판
“중단 없는 발전·미래 비전 경쟁 필요” 강조

  • 승인 2026-05-17 17: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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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지연 대변인.(사진=서지연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를 향해 "부산의 변화와 성과를 의도적으로 외면한 채 위기론만 부각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 "부산 변화 흐름까지 부정" 비판

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서지연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부산시장 선거는 시민 삶과 도시 미래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자리인데, 상대 후보 측은 정책 경쟁보다 현 시정 성과를 지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측은 전재수 후보 측이 부산 경제와 산업 지표 가운데 부정적 요소만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 고용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회복, 상용근로자 확대, 외국인 투자 증가 등 긍정 지표는 외면한 채 위기 상황만 부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불리한 수치는 확대하고 긍정적인 변화는 배제하는 방식의 선거 공세가 반복되고 있다"며 "부산의 실제 변화 흐름과 시민 체감 성과까지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조선기자재 산업 회복과 관광 활성화, 미래산업 기반 확대 등 최근 부산의 변화 역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 "성과 기반 미래 경쟁 이뤄져야"

국민의힘 측은 부산이 청년 유출과 산업 고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필요한 것은 과거 성과를 전면 부정하는 정치가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미래 전략을 경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지연 대변인은 "선거는 누가 더 안정적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지 경쟁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중단 없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놓고 시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쌓아온 성과를 부정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부산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 시민들은 누가 도시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 수 있을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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