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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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정수 552명에 지원 1059명… 경쟁률 1.9대1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2개 선거구에 8명 지원

  • 승인 2026-05-17 17:15
  • 신문게재 2026-05-18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경쟁률은 1.9대 1을 기록했으며,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에서 총 1,059명의 후보가 본선 경쟁에 나섭니다.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인물론을 앞세워 금강벨트 탈환과 수성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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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15일 충남 금산군의 한 차량광고 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유세차량을 제작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충청권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여야 각 정당과 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접수 및 마감했다. 그 결과, 정수 552명(대전 92명, 세종 23명, 충남 246명, 충북 191명)에 후보자 1059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 대전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국민의힘 이장우,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가 등록했다. 이어 교육감 5명, 구청장 12명, 시의원 41명, 구의원 90명, 시·구의원 비례대표 23명 등 모두 174명이 도전장을 냈다.

세종시장은 민주당 조상호, 국민의힘 최민호,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가 맞붙는다. 이 밖에 교육감은 4명, 시의원 41명,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9명이 등록을 마쳤다.

충남지사는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교육감에는 4명, 시장·군수는 39명, 도의원 90명, 시·군의원 276명, 시·군의원 비례대표 5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충북지사도 민주당 신용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지며, 교육감 3명, 시장·군수 24명, 도의원 67명, 시·군의원 206명, 시군의원 비·례대표 47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선과 같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2개 선거구에 후보자 8명이 등록했다. 공주·부여·청양에는 민주당 김영빈, 국민의힘 윤용근, 개혁신당 이은창, 무소속 김혁중 후보가, 아산을에는 민주당 전은수, 국민의힘 김민경,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가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여야 각 정당과 소속 후보들은 21일부터 돌입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필승결의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분위기 선점에 나선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여야 모두 출정식을 준비 중이다.

현재 판세로는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은 8년 전 지방선거 때와 같이 금강벨트에서 압승을 거둔다는 목표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지방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해 다시금 금강벨트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거대 집권여당 민주당에 대한 견제 심리가 균형을 중시하는 충청권 지역민들에게 작동할 것이란 판단 아래 인물론을 내세워 민주당의 공세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실제 '중앙은 바람, 지역은 인물'이란 논리를 적극 내세우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명부와 각종 통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 공보는 투표 안내문과 함께 5월 24일까지 발송해 각 가정에 배달될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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