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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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본격 시행

  • 승인 2026-05-18 08:5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518 안동시  「그냥드림」 사업 전격 시행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 식료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먹거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긴급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적 지원제도 이용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과 생필품 등을 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 문제로 복지 접근이 어려운 시민, 범죄 피해자 등 제도권 밖 위기계층을 포함한다.

또한, 사회적 시선이나 개인 사정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던 시민들도 지원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시는 기존 복지 체계가 상담과 심사, 대상자 결정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점에 주목해 즉시 지원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확인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청서 작성만으로 식료품 키트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운영은 안동시 기초푸드뱅크가 맡는다.

전담 차량은 매주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불안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기 쉬운 계층까지 보호 범위를 넓혀 지역 내 복지 공백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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