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기업 근로자 전입 지원 확대… 정착금 최대 300만 원 지원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기업 근로자 전입 지원 확대… 정착금 최대 300만 원 지원

가족 동반 이주 시 추가 혜택 제공… 지역 정주 유도 강화
기업 근로자 전입 증가…기업·지역 함께 살아나는 정책

  • 승인 2026-05-21 10:0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은 관내 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가족 동반 전입 시 3년간 총 300만 원의 정착금을 지급하고, 학생 자녀가 있는 세대에는 추가 교육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1인 전입 근로자에게도 1년 이상 실거주 시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구 유입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기업 근로자들의 전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군은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홍보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2.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입 지원 정책을 운영하며 인구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은 「부여군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공장 등록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와 가족이 부여군으로 주소를 이전할 경우 정착금과 전입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지역 인구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실제 거주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근로자 세대를 대상으로는 '근로자 세대 전입 정착금'이 지원된다. 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2인 이상이 함께 전입할 경우 3년간 연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100만 원, 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2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추가 지원해 교육·생활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단독 전입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 전입 지원금' 제도도 운영된다. 대상자가 실제로 1년 이상 거주할 경우 100만 원을 1회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전입일 기준 이전 1년 이상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던 근로자로, 단순 주소 이전이 아닌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근로자들의 전입 사례가 증가하는 등 기업 근로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군 관계자는 "근로자 전입 지원제도는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근로자와 가족들이 부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문제가 지속되면서 기업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지원을 결합한 인구 유입 정책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부여군의 근로자 전입 지원제도는 단순 인구 늘리기를 넘어 실제 거주와 가족 동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생활 지원까지 연계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부여=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