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초등생 농촌체험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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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초등생 농촌체험 교육 확대

온돌봄학교 4곳·체험농장 3곳 연계…2026년 12월까지 운영

  • 승인 2026-05-22 10:3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이 홍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2026년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전파합니다. 올해는 참여 학교와 체험농장을 각각 4개교와 3곳으로 늘려 동물 돌봄, 곤충 교감, 텃밭 활동 등 농장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생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홍성군
홍성군은 초등생 농촌체험 교육 확대로 온돌봄학교 4곳·체험농장 3곳 연계해 12월까지 운영한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을 2026년부터 본격 확대 운영하고 있다.

토끼 돌봄부터 살아있는 곤충 교감까지, 교실 밖 자연이 학생들의 새로운 배움터로 자리잡고 있다.

홍성군은 3월 4일부터 온돌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아래 2026년 12월까지 학기 중 주 1회, 2차시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농업의 공익적 역할과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2025년 시범 운영에 참여한 금당초·용봉초에 이어 올해는 홍동초와 갈산초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참여 학교는 총 4개교로 늘었다. 체험농장도 기존 '토북팜' 단독 운영에서 '아가새농장홍성'과 '위드벅스'가 추가되며 3곳으로 확대됐다.

각 학교는 농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배정된다. 금당초가 참여하는 '아가새농장홍성'은 동물·곤충·해양생물 등 다양한 생물 관찰을 통한 생태 이해, 목공 중심의 창의 체험, 텃밭 활동을 통한 생명 존중 등 5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봉초·갈산초가 참여하는 '토북팜'은 토끼 돌봄과 텃밭 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토끼 먹이 재배, 울타리 만들기, 수확물 활용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순환구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득하게 된다.

홍동초가 참여하는 '위드벅스'는 학교 현장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나고 교감하는 활동으로 꾸려진다. 곤충의 신체적 특징 학습과 함께 곤충의 먹이가 되는 작물을 심고 가꾸는 텃밭 활동을 병행하며,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돌봄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한층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이어 "향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농촌 체험농장이 미래 세대와 상생·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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