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압축 성장’으로 소멸 위기 극복 선언

  • 충청
  •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압축 성장’으로 소멸 위기 극복 선언

임기 내 ‘세계 딸기 엑스포’ 유치, 대규모 아파트 분양 등 역동적 변화 강조
“기업 유치 핵심은 전기·인프라…2030년까지 인구 소멸 지역 졸업할 것”
충남도-중앙정부 잇는 ‘차별화된 정책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표심 공략

  • 승인 2026-05-22 10:55
  • 수정 2026-05-22 11:3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는 출정식에서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유치와 기업 전력 공급 문제 해결 등 지난 임기의 성과를 강조하며 논산을 세계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백 후보는 국방 군수 산업단지 활성화, 성심당 역사 테마 공원 유치, 양돈단지 악취 해결 등 지역 경제와 민생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논산을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서 반드시 탈출시키겠다며,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자신과 소속 정당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MG_0998
지난 4년간 황소처럼 일하며 논산의 가치를 높여온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출정식에서 “논산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우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21일 진행된 유세 연설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의 해묵은 과제 해결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4년 안에 논산을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서 탈출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장병일 기자)
지난 4년간 황소처럼 일하며 논산의 가치를 높여온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출정식에서 “논산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세우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백 후보는 21일 진행된 유세 연설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의 해묵은 과제 해결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4년 안에 논산을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서 탈출시키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연설의 포문을 열며 정부와 공무원들조차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었던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유치 성공을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세계 38개국을 초청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도·시비 200억 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약 5,0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 1,500억 원의 부가가치, 그리고 2,000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그는 엑스포 이후 전 세계 바이어들이 논산의 농산물에 주목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곧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유치에 성공한 만큼 향후 대형 방송사 및 언론과의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그 결과까지 책임지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나타냈다.

백 후보는 취임 당시 마주했던 기막힌 행정 실태를 폭로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8년 당시 유량 기업이었던 ‘코캄’이 공장 증설(2,130억 원 규모)을 추진했으나, 논산시의 전기 공급 부족 및 행정 방치로 인해 결국 충북 음성으로 투자를 선회했던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 후보는 2024년 한전 사장을 직접 만나 무릎을 꿇는 심정으로 설득한 끝에, 오는 2028년까지 송전탑을 연결해 전력을 적기에 공급받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9년부터 본격 가동될 국방국수산업단지 내 방산 기업들의 전력 기반을 마련한 핵심 성과다.

이와 함께 시비로만 지어야 하는 논산 청사 건립 기금이 전무했던 상황을 지적하며, “잘못된 행정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일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산은 수천 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대형 포털과 금융권이 ‘지방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핫플레이스’로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 후보는 향후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굵직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방산기업 재유치다. 과거 화약공장이라는 오명으로 쫓겨났던 국방 관련 기업의 재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확약을 사장으로부터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 수백 명이 근무하는 ‘국방연구원’ 논산 유치 추진 및 회전익기(헬기) 정비센터(MRO) 유치를 통한 육군항공학교·국방항공고 연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성심당 역사 테마 공원 유치도 강조했다. 대전 외 지역에는 빵을 팔지 않는 성심당의 철학을 깨고 유일하게 논산에 역사 테마 공원을 유치하여 전국적 관광 패키지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제병원 현대화도 거론했다. 도지사를 설득해 지역 거점 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 정부 지원 저리 융자를 통해 시설을 신축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썼고, 광석 양돈단지 악취 해결도 설명했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철거 후 최신식 스마트 축사단지 조성(전체예산 1,100억, 자체정부저리융자지원 약 650억 자부담, 13개 농가)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건양대 반도체공학과 신설을 주도, 이를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미래 AI 및 반도체 산업 격주 교육 프로그램 진행 중이다.

IMG_0994
“203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 소멸 위험 지역 89곳 중 하나인 논산을 반드시 졸업시키겠습니다. 논산에 오면 콩나물 장사를 해도 먹고사는 데 지장 없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4년의 시간을 압축해서 남은 일들을 완성하겠습니다”
6월 3일 선거일까지 대장정의 서막을 올린 백성현 후보의 진심 어린 호소와 강력한 추진력이 논산 시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장병일 기자)
특히 백 후보는 기업 유치 시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논산 생산 농·공산품 우선 납품을 의무 조항으로 넣어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백 후보는 행정은 말이나 정당이 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정책과 강력한 추진력’이 만드는 것이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과시했다. 연산이 처갓집인 김 지사가 논산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함께 이번 선서에 출마한 윤기형·전낙운 충남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김재광·최정숙·이상구(가선거구), 장진호·홍태의(나선거구), 이태모·문지희(다선거구), 비례대표 홍경림 논산시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과반 확보를 위해 ‘국민의 힘 후보 전원 당선’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03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 소멸 위험 지역 89곳 중 하나인 논산을 반드시 졸업시키겠습니다. 논산에 오면 콩나물 장사를 해도 먹고사는 데 지장 없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4년의 시간을 압축해서 남은 일들을 완성하겠습니다”

6월 3일 선거일까지 대장정의 서막을 올린 백성현 후보의 진심 어린 호소와 강력한 추진력이 논산 시민들의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3.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학생부 금상 이소연 양 "앞으로도 책을 애정하는 지혜로운 학생 되고파"
  4.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5. 한기대, STEP으로 기계설비 근로자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 제공
  1.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2.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3.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4.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5. [오늘과내일] 책임과 회피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속도전과 지방정부 역량'을 강조했다. '이벤트성이다', '불가능하다' 등의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협조하지 못하더라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에서다. 회의는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와 서남권·충청권·영남권에서 열린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도전을 위해 행정절차 지연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신안사 대광전은 도의 지속적인 보존·관리와 학술 조사를 통해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꾸준히 보존했으며, 이번 보물 지정 예고로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2023년 연륜연대 분석 결과, 건립 시기는 1583년으로 밝혀져 16세기 불전 건축의 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