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한.일 항만 협력관계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울산항만공사, 한.일 항만 협력관계 강화

울산항 에너지 물류 중심축 경쟁력 홍보

  • 승인 2026-05-23 13:4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고베수소터미널 방문-2
고베수소터미널 방문 모습.(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 변재영)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고야·고베·니가타 지역 주요 항만 및 관계기관을 방문해 한·일 항만 협력관계 구축과 울산항의 영업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일본은 울산항의 핵심 교역국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한·일 항만 간 전체 교역 물동량은 약 7,700만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울산항은 약 1,220만 톤을 처리해 부산항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벌크화물 기준으로는 전체 약 3,170만 톤 중 울산항이 약 1,200만 톤을 처리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항은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에너지 물류 중심축으로서 일본 항만과 석유정제품 및 화학공업생산품 중심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항만 및 물류기업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영업 활동을 통해 일본 주요 항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친환경 물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나고야항에서는 나고야항만공사와 나카가와물산을 방문해 산업항만 운영현황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석유화학·자동차 산업 중심 항만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울산항과 나고야항 간 산업·에너지 물류 협력 가능성과 신규 물동량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베항에서는 고베시 항만국과 고베수소터미널을 방문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 액화수소 해상운송 실증사업 현황과 수소 물류 기반시설 구축 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연료 급유 경쟁력을 홍보하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체계와 탄소중립 항만 구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니가타항에서는 니가타현청을 방문해 양 항만 간 에너지 물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니가타항의 경우 2024년 이후 울산항으로부터 석유정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울산항의 액체화물 처리 역량과 상업용 탱크터미널 기반시설을 활용한 저장·환적 기능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주니가타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일본 지역 경제·물류 동향과 한·일 항만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일본 지역 물류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일본은 울산항의 주요 에너지·산업 물류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일본과의 물류 협력을 지속 확대하여 신규 물동량을 창출 하는 등 울산항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1.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