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 추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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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 추진 ‘청신호’

-대구권 광역철도 확장 기대.. 김천∼구미 2단계 사업 추진 여건 개선

  • 승인 2026-05-26 08:1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①노선도
(제공=경북도)
경북 서부권 철도 교통망 확대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김천과 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흐름과 맞물리면서 후속 절차 추진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금액을 기존 총사업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김천~구미 구간은 예타 부담을 일부 덜게 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구미 구간은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두 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행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경산 노선을 경북 서부권까지 확장하는 개념으로, 생활권 연계 강화와 교통 접근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이후 정부가 광역철도 지정 기준 가운데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 제한'을 폐지하면서 사업 추진 환경도 달라졌다.

이 같은 제도 개선에 따라 김천~구미 노선은 지난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에 포함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지속해서 설명해 왔다.

특히 서부권 철도 서비스 확대와 대구경북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 절차 지원에 집중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 구미~경산 구간은 기존 경부선 활용 방식으로 구축된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다. 개통 이후 출퇴근 이동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 간 생활권 연결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앞으로 김천~구미 2단계뿐 아니라 경산~청도 구간과 동대구~영천~포항 노선 등 추가 광역철도망 구축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김천~구미 구간은 서부권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권 통합과 균형발전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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