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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폭염구급대 가동 포스터. (공주소방서 제공) |
공주소방서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2026년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5~7월 평균기온은 평년을 웃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폭염 시작 시기가 앞당겨지고 폭염과 열대야 발생 일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남지역 폭염일수는 27.3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 위험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응 특별구급대책을 운영한다. 구급차 9대와 펌뷸런스 6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이온음료 등 폭염 대응 장비와 응급처치 물품을 구급차에 상시 비치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온열질환자 증가에 대비해 냉각 장비를 추가 배치하고,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예비 대응 물품도 별도로 확보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구급차 운용 공백이 발생할 경우 펌뷸런스를 활용한 출동체계도 병행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응급처치 교육을 완료했으며,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현장에서 체온 저하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중증화 예방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계절성 무더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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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