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반도체·이차전지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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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반도체·이차전지 집중 투자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인재 양성·연구 인프라 확대

  • 승인 2026-05-26 08:2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략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인재 확보와 연구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장비 확충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내 28개 대학이 참여한 앵커(구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난해 전략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8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학생과 재직자를 포함한 수치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가 대학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많은 교육 인원이 몰린 분야는 이차전지 산업이었다.

이차전지 관련 교육에는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미래 이동 수단 분야에서는 재직자 참여 비중도 두드러져 산업 현장 연계형 교육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대학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비 투자도 병행했다.

지난해 20개 대학에 총 307억 원을 지원해 전략산업 연구장비 120종을 구축했으며, 구축 장비 가운데 절반 이상은 기업과 타 대학이 공동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관련 장비가 가장 많이 구축됐고, 이차전지 분야에는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로봇과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장비도 함께 확충되면서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연구 환경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기업 유치 과정에서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지속 확대 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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