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외국인근로자들 문화 소통 활짝, "타국살이 외로움, 영화로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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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외국인근로자들 문화 소통 활짝, "타국살이 외로움, 영화로 함께 나눴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캄보디아팀 영화관람 소모임 운영
다양한 활동 통해 정서 안정·지역사회 교류 확대, 여가, 문화생활

  • 승인 2026-05-26 20: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4일 캄보디아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형성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며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동료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센터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소모임과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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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4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4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캄보디아팀 소모임 참여자 12여 명이 함께 영화 '군체'를 관람하며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바쁜 근무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타국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문화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외국인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형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관람 전후에는 서로의 근무환경과 생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과 한국 생활 적응 경험 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일만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문화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국가별 소모임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외국인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문화 형성을 돕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팀 활동 역시 높은 만족도 속에 진행되며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여가를 통한 정서적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모임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과 한국어 교육, 생활 적응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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