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돌 위에 새긴 금빛 신화" 서산 성연초 정예린, 전국소년체전 바둑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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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돌 위에 새긴 금빛 신화" 서산 성연초 정예린, 전국소년체전 바둑 정상 올라

충남 대표로 출전, 여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 견인, 서울·경북 꺾고 결승서 경기 제압
지난해 8강 아쉬움 딛고 전국 제패 성과, "꾸준함과 집중력이 만든 값진 결실"

  • 승인 2026-05-26 21: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성연초등학교 정예린 학생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충남 대표팀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결승에서 강력한 후보인 경기도를 꺾고 우승했으며, 정예린 학생은 침착한 수읽기와 집중력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8강 성적을 딛고 꾸준한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정예린 학생은 우승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으며, 성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재능 계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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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초등학교 6학년 정예린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서산 학생 스포츠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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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초등학교 6학년 정예린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서산 학생 스포츠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성연초등학교 6학년 정예린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서산 학생 스포츠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정예린 학생은 최근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전에 충청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충남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 학생 스포츠 축제로, 전국 정상급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충남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충북대표를 3대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오른 데 이어 서울대표와의 8강전에서도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경북대표를 상대로 다시 한번 3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경기대표를 2대1로 꺾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예린 학생은 경기마다 침착한 수읽기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대국 운영을 펼치며 팀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중요한 승부처마다 흔들림 없는 판단력을 보여주며 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우승은 단기간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예린 학생은 지난해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출전해 8강 진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후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하며 실력을 끌어올린 끝에 올해 정상에 오르는 결실을 맺었다.

평소 차분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알려진 정예린 학생은 학교생활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연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예린 학생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전국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충남 선수단 역시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성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체육·예술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WITH 성연교육'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소양교육, 독서토론 활동 등 미래형 교육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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