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달고나에 담은 통일의 꿈", 서산 음암중학교, 체험형 통일교육 눈길

  • 충청
  • 서산시

"추억의 달고나에 담은 통일의 꿈", 서산 음암중학교, 체험형 통일교육 눈길

한반도 달고나·통일 사행시·클레이아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큰 호응
"평화와 공존의 가치 배우는 뜻깊은 시간"마련, 미래세대 통일 감수성 키워

  • 승인 2026-05-26 21: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음암중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통일은 달고나'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한반도 모양 달고나 만들기, 통일 퀴즈, 슬로건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lip20260526214111
서산 음암중학교가 학생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음암중학교가 학생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암중은 20일부터 22일까지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통일교육주간을 열고,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맞이할 통일의 미래가 달다'는 의미를 담아 '통일은 달고나'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즐거운 활동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된 '통일 달고나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달고나를 직접 뽑으며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했고, 행사 부스를 돌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뒤 스탬프를 모아 기념 달고나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평화통일 슬로건 만들기 ▲통일 사행시 짓기 ▲통일 퀴즈 ▲통일 기원 클레이아트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북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남북 관계와 통일 정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 작품 등으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도 키웠다.

학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평화·통일 디자인 공모전도 함께 운영했다. 우수 작품은 추후 기념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이 어렵고 딱딱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희현 교장은 "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평화·통일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암중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활동과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확대하며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