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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음암중학교가 학생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음암중은 20일부터 22일까지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통일교육주간을 열고, 미래세대가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맞이할 통일의 미래가 달다'는 의미를 담아 '통일은 달고나'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즐거운 활동 속에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된 '통일 달고나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달고나를 직접 뽑으며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했고, 행사 부스를 돌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뒤 스탬프를 모아 기념 달고나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평화통일 슬로건 만들기 ▲통일 사행시 짓기 ▲통일 퀴즈 ▲통일 기원 클레이아트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북한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남북 관계와 통일 정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 작품 등으로 표현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도 키웠다.
학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평화·통일 디자인 공모전도 함께 운영했다. 우수 작품은 추후 기념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이 어렵고 딱딱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희현 교장은 "학생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평화·통일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암중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활동과 인성·민주시민 교육을 확대하며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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