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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이(Y)-팜 엑스포 2026에서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시는 단순 인구 유입을 넘어 실제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영농 정착, 창업 과정까지 연계 지원하는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농가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지역 농가를 연결해 참가자가 일정 기간 농가에 머물며 실제 농촌생활과 영농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가가 제공하는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며 농업기술 상담과 현장교육, 영농 실습, 지역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 농가에 숙소 운영비와 멘토 수당 등을 포함해 월 105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도 월 45만 원의 연수비를 지급해 초기 체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귀농 초기 소규모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채소와 화훼, 특용작물 등 소규모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와 개보수, 농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장 조성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부담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영농 규모 확대와 초기 안정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농업인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도 진행 중이다. 교육은 경험이 풍부한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을 연결해 3~7개월 동안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도 농가 1곳당 최대 2명의 신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물 재배부터 농장 운영, 유통 과정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귀농인의 창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 창업과 농촌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설 신축과 주거 마련을 위한 융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보육 교육도 매년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며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실습과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 추진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농업의 새로운 성장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지역 특화작목과 귀농 창업 전략, 농촌 정착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 활동도 펼쳤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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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