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꿈이 아닌 현실로", 서산시, 정착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 충청
  • 서산시

"귀농은 꿈이 아닌 현실로", 서산시, 정착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체류형 귀농 체험·소규모 농장 조성·창업 지원 확대, 안정적 농촌 정착 돕는다
현장실습·스마트팜 교육·주택구입 지원 등 귀농·귀촌인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 승인 2026-05-28 07: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체험, 교육, 창업, 주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하며 맞춤형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미리 살아보기'와 '소규모 농장 조성' 등 실질적인 체험 및 기반 마련 사업을 통해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선도농가 현장실습과 같은 현장 중심의 영농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과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귀농인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주체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1
서산시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이(Y)-팜 엑스포 2026에서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체험과 교육, 창업, 주거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단순 인구 유입을 넘어 실제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영농 정착, 창업 과정까지 연계 지원하는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농가에서 미리 살아보기' 사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와 지역 농가를 연결해 참가자가 일정 기간 농가에 머물며 실제 농촌생활과 영농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가가 제공하는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며 농업기술 상담과 현장교육, 영농 실습, 지역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 농가에 숙소 운영비와 멘토 수당 등을 포함해 월 105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도 월 45만 원의 연수비를 지급해 초기 체류 부담을 줄이고 있다.

귀농 초기 소규모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채소와 화훼, 특용작물 등 소규모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와 개보수, 농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장 조성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부담을 포함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영농 규모 확대와 초기 안정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농업인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도 진행 중이다. 교육은 경험이 풍부한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을 연결해 3~7개월 동안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도 농가 1곳당 최대 2명의 신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물 재배부터 농장 운영, 유통 과정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귀농인의 창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시는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 창업과 농촌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설 신축과 주거 마련을 위한 융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보육 교육도 매년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며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현장실습과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 추진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농업의 새로운 성장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팜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지역 특화작목과 귀농 창업 전략, 농촌 정착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 활동도 펼쳤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학교폭력 막겠다더니 선거 현장은 폭력?”
  4.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5.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3. 누굴 뽑을까?
  4.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5. [춘하추동]과거의 기록에서 내일의 안전을 읽다

헤드라인 뉴스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지선 투표일 코앞인데… 공약서 미제출 후보 '수두룩'

6·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충청권 단체장 후보 대부분은 선거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은 선거법상 의무는 아니지만 유권자 알 권리 충족과 정책 검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을 살펴보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는 지방의원 후보와 달리 선거공보 외에도 선거공약서와 5대 공약을 유권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 이 중 선거공약서는 선거공보, 5대 공약과 별도로 후보자의 공약 세부 내용과 실행계획,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담은 자료다. 선심..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