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여군지부·부여군 농축협, 사과 농가 찾아 농촌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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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부여군지부·부여군 농축협, 사과 농가 찾아 농촌 일손 지원

농협 임직원·여성단체 회원 등 50여 명 참여… 적과 작업 도우며 구슬땀

  • 승인 2026-05-28 10:4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농협 부여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 명은 지난 2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여군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유재철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손돕기 사진
부여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부여군지부, 지역 농축협 임직원 및 여성단체 회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마친 뒤 '농심천심 운동' 실천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여군지부 제공)
농협 부여군지부(지부장 유재철)는 5월 27일 충남 부여군 내산면 온해리의 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여군 농·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부여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재철 농협 부여군지부장을 비롯해 권태식 구룡농협 조합장과 지역 농축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회장단 및 총무 등 약 50명이 참석해 농촌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오전 동안 사과 생육 과정에서 중요한 작업으로 꼽히는 적과 작업을 진행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적과는 열매의 수를 조절해 상품성과 품질을 높이는 작업으로, 짧은 시기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작업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날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작업에 참여하며 농촌 현장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부여군 농축협 계통 조직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유재철 지부장은 "농심천심이라는 말처럼 농업인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며 지역 농축협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농협 부여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이 함께 참여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계통 조직 간 소통문화 정착,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는 현장형 상생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농축협과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농가를 지원했다는 점은 공동체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은 이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농촌 구조 변화와 직결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농촌 유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 확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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