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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가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특정업체 수의계약 집중 문제와 관련해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밝혔다.(사진=맹정호 후보 캠프 제공) |
맹 후보는 5월 29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에서 특정업체에 계약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11년 가까이 반복돼 온 특혜와 독점 의혹의 구조를 끊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서산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 측이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으로 알려진 인물이 서산시와 다수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 대표라는 보도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2022년 하반기 이후 서산시와 총 110건, 약 7억8000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정안전부 차원의 감사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맹정호 후보는 "수의계약 제도 자체는 법적으로 허용된 행정 절차지만, 특정업체에 계약이 반복적으로 집중됐다면 시민 입장에서 충분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문제"라며 "지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중소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일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특정업체에 계약이 편중됐다면 공정성 차원에서 반드시 점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력과 능력을 갖추고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 업체와 시민들이 너무 많다"며 "누군가는 반복적으로 선택받고, 누군가는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행정은 시민 눈높이에서 결코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맹 후보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의 핵심 가치로 '공정'을 강조하며 "저는 블랙리스트도, 화이트리스트도 없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행정이 특정인이나 특정업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특정업체에 계약이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하겠다"며 "계약 참여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고 다양한 지역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행정의 신뢰는 공정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투명성과 형평성이 담보돼야 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서산시 행정의 방향과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특혜와 독점의 구조를 끝내고 시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새로운 서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수의계약 논란과 관련한 사실관계 및 감사 결과는 향후 관계기관 조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등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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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