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살리는 120명의 손길", 당진 석문방조제서 해양쓰레기 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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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살리는 120명의 손길", 당진 석문방조제서 해양쓰레기 5톤 수거

제31회 바다의 날 맞아 대산해수청·평택해경·민관단체 합동 정화활동

  • 승인 2026-05-31 00: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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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5월 28일 당진시 석문방조제 일대에서 평택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산해수청 제공)
제31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충남 당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대규모 해양정화활동이 펼쳐졌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5월 28일 당진시 석문방조제 일대에서 평택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기관과 민간기업, 지역 단체 등 약 120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힘을 보탰다.

정화활동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해양경찰서를 비롯해 당진시, 당진수협, 해양환경공단, 삼양KCI, 현대제철 등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석문방조제 석축 사이에 쌓여 있던 각종 폐기물과 연안 곳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생활폐기물 등 약 5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이날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되며 해안 경관 개선과 해양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을 위협하고 해양오염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차원을 넘어 해양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는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해양정화활동을 추진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산업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다양한 해양보전 및 해양문화 확산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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