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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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치매환자 가정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낙상·화재·야간사고 예방 위한 맞춤형 안전시설 지원
재가 치매환자 대상 주거환경 점검 후 생활안전 강화

  • 승인 2026-05-31 09: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안전한 일상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낙상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치매환자 가정환경수정사업'을 추진합니다.

재가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미끄럼 방지용품, 투척용 소화기, 야간 센서등 설치 등 맞춤형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익숙한 주거 공간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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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 생활하는 가정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치매환자 가정환경수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치매환자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서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 생활하는 가정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치매환자 가정환경수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와 화재, 야간 보행사고 등 생활 속 안전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환자 상당수가 익숙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서산지역 내 치매 진단을 받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환경평가를 실시한 뒤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물품과 시설이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미끄럼 방지용품 설치를 비롯해 콘센트 화재예방 패치 부착, 초기 화재 대응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제공, 야간 이동 시 안전 확보를 위한 축광 스티커 설치, 어두운 공간의 시야 확보를 위한 센서등 설치 등이다.

특히 낙상사고는 고령 치매환자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 한 번의 낙상사고가 골절이나 장기 입원으로 이어질 경우 환자 건강 악화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크게 증가하는 만큼 예방 중심의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치매환자는 방향감각과 공간인지 능력이 저하될 수 있어 야간 이동 과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센서등과 축광 스티커 설치는 환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맞춤형 안전환경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가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보다 오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게는 작은 문턱이나 어두운 복도도 큰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주거환경을 조금만 개선해도 낙상과 화재 등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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