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인기… 전통예술 품은 주말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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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충남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인기… 전통예술 품은 주말 명소로 자리매김

매주 토요일 국악의 전당서 공연...관광객·지역주민 발길 이어지며 문화 향유 공간 역할

  • 승인 2026-06-02 08:5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 국악공연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유종지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악, 판소리, 무용 등 다채로운 국악 장르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악단은 SNS 소통 강화와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부여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토요상설공연(4)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이 '2026 토요상설 국악공연' 무대에서 가야금과 대금, 소금, 장구, 비파 연주를 선보이며 우리 전통음악의 깊고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에서 매주 펼쳐지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 국악공연이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3월 국악의 전당에서 첫 무대를 시작한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전통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유종지미(有終之美)'다. 시작과 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이 주제는 우리 전통음악이 지닌 깊이와 완성도를 무대 전반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기악 연주와 판소리, 풍물, 전통무용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을 함께 제공해 국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토요상설공연이 새로운 문화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둘러본 뒤 국악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지역 문화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주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객석 점유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중장년층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도 시작했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연 소식과 무대 사진, 국악 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부여군충남국악단 관계자는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방 문화예술단체의 지속적인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특히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은 전통예술 보존과 대중화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지역 관광이 체험형·문화형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국악 공연과 같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부여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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