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생태연구소 열린다", 서산 서일고 그린반, 연구발표회·팜파티로 친환경 가치 확산

  • 충청
  • 서산시

"교실 밖 생태연구소 열린다", 서산 서일고 그린반, 연구발표회·팜파티로 친환경 가치 확산

기후위기·지속가능 농업 탐구 성과 공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생명 존중 의미 되새겨

  • 승인 2026-06-05 08: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고등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그린반'은 최근 교내에서 직접 수행한 생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텃밭 작물을 나누는 '생태연구 프로젝트 발표회 및 팜파티'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주제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함께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태 감수성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수종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환경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 친환경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생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산 서일고 그린반, 생태연구 프로젝트 발표회 및 팜파티 개최 모습(사진=서일고 제공)
`
서산 서일고 그린반, 생태연구 프로젝트 발표회 및 팜파티 개최 모습(사진=서일고 제공)
서산 서일고등학교 생태환경 동아리 '그린반'이 학생 주도의 생태연구 프로젝트 발표회와 팜파티(Farm Party)를 개최하며 학교 안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2일 교내에서 '생태연구 프로젝트 발표회 및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생태·환경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한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린반 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친환경 농업, 지속 가능한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자료조사와 현장 관찰, 텃밭 활동 등을 바탕으로 한 탐구 내용을 직접 설명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문제 해결 의식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학생들의 생태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유일순 텃밭강사가 명예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발표회 이후에는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팜파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키운 농작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키우고 연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 깊이 느끼게 됐다"며 "환경보호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린반 회장인 3학년 마겸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생태계와 생명과학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연구하고 결과를 공유하면서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수종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실천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활동이 공동체 의식과 환경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사회를 이끌 친환경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일고 그린반은 교내 텃밭 운영과 생태탐구 활동, 환경 캠페인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5.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1.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2. 현충문화는 일상으로 넓어지는데, 보훈 인프라는 여전히 과제로
  3.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4.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호 인수위 내주 착수… 민선 8기 사업 `대수술` 예고

허태정호 인수위 내주 착수… 민선 8기 사업 '대수술' 예고

6·3 지방선거에서 전직 시장인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선거에서 경쟁을 벌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의 재임 시절 펼친 대전시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허태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부활이 예고되는 반면 0시 축제, 신교통수단(3칸 굴절 차량) 시범사업, 중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보물산 프로젝트(보문산 개발사업) 등 민선 8기 대표 사업은 전면 재검토 될 전망이다. 당장 인수위원회에 눈길이 간다. 허태정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선대위를 해산하고, 조만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수..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문가들은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고 수학은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으며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지만 일부 문항 탓에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전국 2124개 고교와 564개 지정학원에서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모평)를 실시했다. 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문희 평가원장은 "사교육을 통한 문제풀이 기..

행정수도 시계 빨라지나… 조상호 "올 가을, 특별법 처리 골든타임"
행정수도 시계 빨라지나… 조상호 "올 가을, 특별법 처리 골든타임"

민선 5기 세종시정을 이끌 조상호 당선인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재정난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올 가을 정기국회를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연내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관철과 개헌을 통해 세종의 새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 승리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이 아닌,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세종의 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 출구조사에 ‘엇갈리는 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