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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6 인문학 특강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6월 18일 오후 7시 서산시평생학습관 배움7실에서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단종과 세조, 그리고 영월'을 주제로 진행되며, 조선 초기 왕권 교체 과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역사 교양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을 통해 조선 왕실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운의 왕 단종과 권력을 둘러싼 세조 시대의 정치적 흐름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특강이 기획됐다.
강연에서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단종의 삶과 숙부 수양대군의 권력 장악 과정인 계유정난, 영월 유배 생활, 그리고 훗날 단종 복권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 단종과 관련된 주요 유적지와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어서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맡은 신병주 교수는 조선시대 정치사와 왕실 문화 연구 분야의 대표 학자로 꼽힌다. 대중 강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역사 대중화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신 교수는 KBS1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대표 저서로는 '왕으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조선을 움직인 사건들' 등이 있으며, 조선 왕실과 정치 권력 구조를 흥미롭게 풀어낸 저술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평생교육과장은 "역사를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비춰보는 인문학적 자산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며 "조선 왕실의 역사와 인간적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배움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사·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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