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카누, 아시아 물살 가르다", 김지우 은빛 질주·김진호 2년 연속 메달 쾌거

  • 충청
  • 서산시

"서산 카누, 아시아 물살 가르다", 김지우 은빛 질주·김진호 2년 연속 메달 쾌거

카자흐스탄 U-23 아시아선수권서 은메달, 동메달 수확
실업팀 새내기 김진호 저력 과시, 서산시청 카누 국제 경쟁력 입증

  • 승인 2026-06-08 10:1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청 카누팀의 김지우와 김진호 선수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김지우 선수는 C-1 200m에서 은메달을, 김진호 선수는 C-1 1000m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두 선수는 2인승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카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서산시청 카누팀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akaoTalk_20260607_111151766_01
서산시청 카누선수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지우 선수와 김진호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독자 제공)
KakaoTalk_20260607_111151766_02
서산시청 카누선수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지우 선수와 김진호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독자 제공)
KakaoTalk_20260607_152956738
서산시청 카누선수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지우 선수와 김진호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사진=독자 제공)
서산시청 카누팀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국제무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따내며 대한민국 카누의 새로운 강자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산시청 카누선수단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지우 선수와 김진호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무대에서 서산의 이름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카누 스프린트는 짧은 순간 폭발적인 추진력과 강한 체력, 정교한 경기 운영 능력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물 위의 육상 경기'로도 불린다.

단거리 종목 기대주인 김지우 선수는 C-1(카누 1인승) 200m 경기에서 압도적인 집중력과 빠른 스타트를 앞세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우 선수는 초반부터 강한 패들링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아시아 강호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호 선수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서산 카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진호 선수는 체력과 페이스 조절 능력이 중요한 C-1 1000m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역주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출전한 C-1 500m 종목에서도 아쉽게 메달권 문턱에서 4위에 올랐지만, 아시아 최상위권 선수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김진호 선수는 서령고 재학 시절이던 지난해 같은 대회 C-1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서산시청 실업팀 입단 첫해에도 동일 종목 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학생 선수에서 실업팀 선수로 무대를 옮긴 첫해부터 국제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두 선수는 개인전뿐 아니라 C-2(카누 2인승) 500m 경기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완성도 높은 팀워크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중·장거리와 단체 종목까지 고른 경쟁력을 선보였다.

서산시청 카누팀은 오랜 기간 전국 최상위권 실업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꾸준한 유망주 육성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멀리서 응원해주신 서산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서산시청 카누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카누팀은 이번 국제대회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를 준비하며 대한민국 카누의 중심팀으로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13개 회원사, 12~13일 어울림 행사 연다
  1.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2.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5.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헤드라인 뉴스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간호사 출신 보건소 공무원이 투표소서 쓰러진 60대 남성 구해

6월 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보건소 공무원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표관리관이었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신미숙 의약팀장은 선거 당일 오전 7시 54분께 백석동 제6투표소(천안백석1차아이파트 1층 주민회의실)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60대 남성이 누워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단국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신 팀장은 쓰러진 남성이 의식이 없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고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의 호흡은 조금씩 되찾았고, 1..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李, 신임총리 후보자 한성숙 발탁…충청 총리 기대는 무산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차기 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전격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한 총리 내정자 발탁 소식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한 총리 내정자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으며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엔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민생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와 중소벤..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계란 가격 고공행진에 6000원대 행사 상품은 품절 대란... 가격 인상 어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가격 상승에 정부가 주요 대형마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1인 30구(1판) 구매제한을 걸고 있고, 6000원대 계란은 일찌감치 품절되고 있다. 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전 계란 특란 30구 가격은 6일 기준 6936원으로, 1년 전(6714원)보다 3.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계란 가격은 5월 중순 7613원까지 치솟으며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6월 초 7119원으로 내려간 뒤 6000 후반대까지 가격이 점차 내려가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