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K-컬처·항공산업·지역봉사까지, "지역과 세계 잇는 실천형 대학" 존재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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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K-컬처·항공산업·지역봉사까지, "지역과 세계 잇는 실천형 대학" 존재감 빛났다

전통 판소리와 K-POP 결합 렉처콘서트, 농촌 일손돕기·항공안전 미래 전략 논의 등
산·학·연·관 협력 확대 속에 지역 상생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적극 추진 '눈길'

  • 승인 2026-06-09 07: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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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4일 대학 예술관 가야홀에서 'K-POP과 K-PAN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한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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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4일 대학 예술관 가야홀에서 'K-POP과 K-PAN 렉처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한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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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항공인재개발원에서는 5일 한국항공교통학회 주관 '2026년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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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항공인재개발원에서는 5일 한국항공교통학회 주관 '2026년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한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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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학생서포터즈 봉사공헌단은 충남농협 서산시지부 및 서산농협과 함께 서산시 수석동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한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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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학생서포터즈 봉사공헌단은 충남농협 서산시지부 및 서산농협과 함께 서산시 수석동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한서대 제공)
충남 서산의 한서대학교가 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봉사, 미래 항공산업 정책 연구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실천형 대학'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전통예술과 현대 K-컬처를 접목한 융합 공연부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국제 항공안전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까지 이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서대학교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은 4일 대학 예술관 가야홀에서 'K-POP과 K-PAN 렉처콘서트'를 개최하고 전통 판소리와 현대 대중음악,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 지원 HUSS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한서대학교 뮤직프로덕션학과 교수진과 외부 예술 전문가들이 협업해 기획됐다.

특히 판소리 다섯바탕이 가진 우리 전통의 서사성과 장단을 현대 K-POP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첨단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는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가 판소리의 역사와 예술적 의미를 해설하며 공연의 이해를 도왔고, 뜬쇠예술단의 전통 공연과 한서대학교 주성덕·송미연 교수의 연주가 이어지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서대학교 뮤직프로덕션학과 정길·문정규 교수는 음향과 조명, 무대 연출을 총괄하는 테크니컬 디렉팅을 맡아 전통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융합형 공연을 구현했다.

관객들은 판소리 특유의 깊이 있는 서사와 K-POP 특유의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에 큰 박수를 보냈으며, 공연장 곳곳에서는 "전통예술이 이렇게 새롭고 세련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사업단 관계자는 "전통예술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이 아닌 미래 콘텐츠 산업과 연결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재해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K-컬처 세계화 시대에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K-POP과 K-PAN 렉처콘서트'는 13일 서광사 산사음악회에서도 다시 무대에 올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서대학교는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학생서포터즈 봉사공헌단은 충남농협 서산시지부 및 서산농협과 함께 서산시 수석동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간호학과 학생들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수확철마다 심각한 일손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서대학교 학생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농촌 현장에서 일해보니 농업인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안성만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장은 "농번기마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대학이 함께 힘을 보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는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축제 지원, 재능기부, 농촌 봉사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서대학교는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 학술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5일 한서대학교 항공인재개발원에서는 한국항공교통학회 주관 '2026년 춘계 학술세미나'가 열려 항공교통 선진화와 항공안전 체계 개선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말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종합평가(USOAP)에 대비해 마련된 자리로, '위기의 시대에 항공교통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와 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군, 항공안전기술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국내 항공교통 시스템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는 항공교통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항행조직 개편 필요성, 차세대 항공교통관제 기술 개발 현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특별세션에서는 항공교통관제사의 근무 여건과 인력 부족 문제, 국제 기준과의 차이점 등이 집중 논의되며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토론 좌장을 맡은 김도현 한국항공교통학회 부회장(한서대학교 교수)은 "올해는 ICAO 평가를 앞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미래 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기술 혁신, 전문 인력 양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교통관제 체계 개선을 위해 관련 정책 연구와 제도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항공운항과 정비, 드론, 항공교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콘텐츠와 지역협력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실천형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산업·봉사·학술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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