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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11개교 통학로 일대에서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11개교 통학로 일대에서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흡연 예방은 물론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주변 흡연 행위 근절과 금연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학교 정문과 통학로 주변에서 시민과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활동을 펼치며 학교 주변 금연구역 운영 기준과 흡연 위험성을 적극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는 점도 집중 홍보됐다. 해당 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청소년기 흡연이 신체 성장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소는 흡연이 폐 기능 저하와 집중력 감소, 중독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청소년기 흡연 습관이 성인 흡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학부모는 "학교 앞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직접 캠페인을 진행해 안심이 된다"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금연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학교 주변만큼은 반드시 금연이 지켜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주변 금연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금연 교육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건강뿐 아니라 평생 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금연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도시 만들기를 위해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예방 캠페인과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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