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지 임대차 특별정비 '효과'… 신규 등록 46% 껑충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정부 농지 임대차 특별정비 '효과'… 신규 등록 46% 껑충

농식품부 적극 홍보 나선 결과
농지은행 서면 계약 61% 증가
송 장관, 농지 전수조사 점검
"현장과 소통하며 밀착 지원"

  • 승인 2026-06-11 17:0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임대차 특별정비기간 동안 신규 임차 농지 등재와 서면 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며 농지 이용 정상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8월부터 드론 촬영을 활용한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무단 휴경과 불법 전용 시설 등 농지 이용 실태를 더욱 정밀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사가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가 실제 농업인을 위해 올바르게 활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중도일보 DB)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임대차 특별정비기간 신규 등재 임차 농지가 전년 대비 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지은행 서면 임대차 계약도 61% 늘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지방정부, 농지 조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는 경기도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과 임대차 특별정비기간 운영 현황, 8월부터 시작하는 심층조사 준비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지 전수조사는 5월 18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227개 시군구에서 일제히 시작돼 본궤도에 올랐다. 현재 읍·면·동 농지 업무 담당자 등 2519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완료했으며, 농지 조사원 대상 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임대차 정상화를 위해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특별 정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농업 현장에선 구두 임대차 계약 체결 관행으로 실제 경작자를 선별하지 못하거나, 임차인의 법적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180만여 경영체에 관련 내용을 개별 안내하는 등 적극적 홍보에 나선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별 정비기간 동안 농지대장에 신규 등재된 임차 농지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한 서면 임대차 계약도 61% 늘어난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또한 농식품부는 8월부터 시작되는 심층조사를 위해 드론 촬영을 지원할 예정으로 드론 영상은 무단 휴경과 불법전용 시설 확인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심층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송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현장과 소통하며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전수조사가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가 농업인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5.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1.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2.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3.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한달째 '휴업' 대덕구의회…오는 10일 원구성 다시 돌입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