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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서산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 합동 안전 점검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여름철 고온 현상과 장마로 인한 전기설비 고장, 누전, 침수 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서산시가 직접 설치·관리 중인 급속 충전시설 27기로, 시 관계자와 전문 전기안전관리 업체가 함께 현장 점검에 참여했다.
서산시는 충전시설의 전기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침수 대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전반과 분전반, 인입선 상태를 비롯해 충전기 외관 파손 여부, 충전 케이블 손상 상태, 누전 가능성,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 상태 등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있는 충전시설 주변 배수 환경과 전기 공급 장치의 안정성을 세밀하게 점검해 여름철 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점검 결과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충전기에서는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이 확인돼 시는 신속한 유지보수와 장비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이용 증가에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현재 서산문화복지센터(서령로 136)에는 급속 충전시설 2기가 추가 설치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규 충전시설이 가동되면 도심권 충전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편의 증대와 친환경차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선제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시설의 안전 관리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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