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사칭 범죄 강력 경고", 서산소방서 주민 안전 당부, 대형공장 화재 대응력도 전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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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사칭 범죄 강력 경고", 서산소방서 주민 안전 당부, 대형공장 화재 대응력도 전면 점검

금품 요구·물품 강매 사칭 피해 주의 당부, 음암 자동차부품 공장화재 대응 검토회의도 개최

  • 승인 2026-06-12 11: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는 최근 소방관을 사칭해 소화기 구매를 강요하거나 점검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사실 여부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동시에 지난 5월 발생한 대형 공장 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 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하여 당시 소방 활동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여 향후 대형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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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사칭,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방염물품 판매 예방 홍보물(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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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발생한 음암면 자동차부품 공장화재에 대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가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금품 요구와 물품 강매 사례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대형 공장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일부에서 소방기관 또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방염물품 등의 구매를 유도하거나 점검 비용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전화나 문자, 방문 등을 통해 "소방점검을 나왔다", "소방시설 보완이 필요하다", "소방서 지정 물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접근해 시민 불안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정 업체 제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소방기관과 연관된 것처럼 속여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이 특정 업체를 소개하거나 물품 구매를 강요하지 않으며, 현장에서 현금을 요구하는 일도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 관련 점검이나 안내를 받을 경우 반드시 공무원증과 소속 기관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소방서나 119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방기관 사칭이 의심되는 경우 개인정보 제공이나 즉각적인 결제를 피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범죄는 시민 신뢰를 악용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시민들께서는 금품 요구나 물품 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11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발생한 음암면 자동차부품 공장화재에 대한 현장대응활동 검토회의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형 공장화재 현장에서 이뤄진 소방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화재는 5월 24일 오전 8시 54분께 음암면 도당리 소재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35분 완진됐다.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과 의용소방대, 경찰, 유관기관 등 총 431명의 인력과 장비 78대가 투입돼 장시간 대응 활동을 벌였다.

회의에서는 화재 발생 대상의 일반현황과 시간대별 조치사항, 출동대별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와 대응 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형 공장화재 특성상 연소 확대 위험성과 현장 대원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대형화재는 초기 대응과 현장 지휘, 대원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현장 대응 매뉴얼에 적극 반영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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