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보행로 확보…불법 노점 12개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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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보행로 확보…불법 노점 12개소 정비

17년간 이어진 민원 해결..상생 협의 통한 정비 성과
보행 안전·편의 향상 기대...지속적 관리·정비 계획

  • 승인 2026-06-12 13: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경제지원과(철거 후)
인천시 미추홀구가 용현시장 1번 게이트 일원에서 장기간 운영되던 불법 노점 12개소를 정비하고 시장 주요 출입구와 보행로를 확보했다/사진=미추홀구청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가 용현시장 1번 게이트 일원에서 장기간 운영되던 불법 노점 12개소를 정비하고 시장 주요 출입구와 보행로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용현시장 1번 게이트 일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대로변 노점을 시장 내부로 옮기기 위해 조성된 구역으로, 그동안 19개 노점이 운영돼 왔다. 그러나 2009년 동신메디컬빌딩 신축 이후 건물 출입구가 노점 구조물에 가로막히면서 통행 불편과 영업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강제 철거 대신 건물주, 노점 운영자, 상인회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율했다. 그 결과 19개 노점 중 11개소가 자진 철거됐고, 비어 있던 1개소는 법적 절차에 따라 정비해 총 12개소를 정비했다. 현재 철거 구역은 바닥 보수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로 동신메디컬빌딩 주요 출입구가 다시 열리고 시장 보행로가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시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추홀구는 남아 있는 노점 7곳에 대해서도 불법 매매와 임대차 행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폐업 노점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제 철거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관계자들이 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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