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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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주차면 130면 확대해 총 655면 확보
원내 순환식 통행으로 병목현상 해소

  • 승인 2026-06-15 18:16
  • 신문게재 2026-06-16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이 정부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원내 순환도로와 주차장을 마련했다.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원활한 진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도로 및 주차장 개통식 .  (사진=대전보훈병원 제공)
국가보훈 진료 대상자와 보호자가 대전보훈병원을 찾아갈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는 교통 접근성 문제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병원장 이정상)은 6월 15일 주차장 증축과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신탄진에 위치한 대전보훈병원은 진·출입로가 '대청로 82번길' 하나 뿐으로, 진입한 길로 다시 돌아서 나와야 해서 많지 않은 통행에서도 정체와 혼잡을 빚었다. 병원 내 주차장도 부족해 도로변에 무단 주차하는 실정이다. 시내버스도 병원 앞에서 정차하는 것은 708번과 75번 뿐으로 시내버스 711번은 신탄진고 앞에서 하차해 15분 걸어서야 병원에 도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가보훈 대상자들이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할 때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교통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에 대전보훈병원은 정부의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교통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주차장을 증설해 완공했다. 이번에 증축된 주차장을 통해 기존 대비 130면 확대해 총 65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새로 개통된 원내 우회도로는 병원 내 한 방향 순환식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여 차량 흐름을 분산시키고 병원 진·출입로 병목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미개통 상태로 보훈병원 앞에서 단절된 '대청로82번길'을 연장해 대덕구 와동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지로 연결하는 7.4㎞ 도로 개설사업도 착공이 요구되고 있다.

이정상 병원장은 "이번 주차장 증축과 우회도로 개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우리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치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지원 취지에 걸맞게 공공의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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