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 일본 자전거 이용 시 주의하세요. (2026년부터 범칙금 제도 시행)

  • 다문화신문
  • 태안

[태안다문화] 일본 자전거 이용 시 주의하세요. (2026년부터 범칙금 제도 시행)

  • 승인 2026-07-05 11:37
  • 신문게재 2026-02-07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5
최근 일본 여행 중 자전거를 대여해 이동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교통법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범칙금을 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정부가 자전거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자전거도 차량으로 분류돼 차도의 왼쪽 가장자리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과 달리 우측으로 주행할 경우 역주행으로 간주되며, 신호 준수와 일시정지 의무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에서도 보행자가 최우선이다.

특히 일본은 자전거 교통법규 위반 시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하는 '청색 딱지(Blue Ticket)'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조작하며 주행하는 행위는 최대 1만2,000엔, 신호 위반과 역주행은 6,000엔, 일시정지 위반은 5,000엔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한 야간 무등화 운행, 우산 사용, 과도한 이어폰 착용 등도 단속 대상이다.

한국 관광객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도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보며 주행하거나 양쪽 귀에 이어폰을 착용하는 행위, 친구나 가족과 나란히 달리는 병렬 주행, 성인 2인 탑승 등이 대표적이다.

주차 규정도 엄격하다. 기차역이나 번화가 주변에서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자전거를 주차하면 예고 없이 견인될 수 있으며, 반환 시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자전거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차량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좌측통행, 일시정지,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현지 규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시모토 시노부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4.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5.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1.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2.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5.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헤드라인 뉴스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대전 유성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시행자의 행정착오와 지자체의 관리 감독 소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년간 방치돼 온 대덕정수장을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는데 개발제한구역 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에게 발각되면서다. 이에 수공은 해당 공간을 다시 수도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는데 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시·구의원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년 전 기능이 멈춘 정수장을 다시 수도시설로 돌..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세종과 서울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지 주목된다. 현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심의 국정 전환 메시지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길국장', '길과장'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세종공관과 청사를 비워둔 채 '서울 일정'만 고집하고 있다는 평가가 관가에서 흘러나오며 정부의 의지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취임 50일을 맞는 한 총리의 세종청사 일정은 공식..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충남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제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최초 제안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컨소시엄 관계자들과의 접견에서 박 지사는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건설업체와 건설자재 업체 등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해양산업 활성화를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