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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16일 오후 2시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도민과 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서산과 태안 군민들의 의견을 청해 들었다. 행사엔 박 당선인과 이완섭 서산시장, 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해당 지역 도의원 당선인, 노인회장, 보훈단체 협회장, 도와 시군 공무원 300여 명,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타운홀 미팅에 앞서 환영사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의 해묵은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는 수년째 답보상태인 서산공항 민항 개항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국내 중심에 위치한 충남이 관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선인이 관심을 갖고 가장 먼저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당선인은 민선9기 도정 중점 정책 방향에 충청내륙철도 조속완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서산공항 민항 건설 등 교통망 확충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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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
그는 "기후환경부에서 특별법 제정에 좀 미온적이었는데 최근 탄력을 받고 있다"며 "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로 인해 태안의 지역 경기는 거의 소멸 위기까지 느껴지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인께서 태안에 대해 애정을 많이 갖고 계신 만큼 특별법이 확실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당선인은 "석탄화력 발전 지역의 폐지 문제는 민선9기 도정의 가장 무거운 일 중 첫 번째로 갈 것으로 생각된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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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
안면도 개발이 지체된다는 지적을 하는 태안군민이 "당선인께 직접 설명을 하고 싶다. 1시간만 면담할 시간을 달라"고 말하자 박 당선인은 "내일 당장 집무실로 오면 한 시간 정도 면담하도록 하겠다"며 비서실장에게 약속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또 그는 7월 1일 취임식 때 1호 지시사항으로 '충남 정신 운동'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가 말하는 충남 정신은 '충·효·예'다. 어르신 정책이 어떻게 더해져야 하는지 세심히 살피며 전국에서 충효가 가장 모범적인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박 당선인은 "민선9기 도정 방향과 내용을 보고할 때 도민 여러분들의 말씀이 포함되길 바라는 마음에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나를 따라오라'며 혼자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닌 도민의 참여로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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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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