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43억원 들여 그래핀 실증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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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43억원 들여 그래핀 실증시설 건립

산업통상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 승인 2026-06-17 20:1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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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경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공동 추진한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소재·부품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 일원에 143억원을 들여 그래핀 소재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시설을 만든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강도가 높고 전기·열전도성이 우수한 차세대 2차원 소재로 반도체와 센서,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제조공정과 분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최적화와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래핀 기업 집적화와 전문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중심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신소재 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간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그래핀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그래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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