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포항시의회, 330회 임시회 끝으로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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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포항시의회, 330회 임시회 끝으로 의정활동 마무리

제1회 추경 승인 등 의안 33건 의결
4년간 지역 현안·숙원사업 해결 총력

  • 승인 2026-06-19 17:10
  • 수정 2026-06-19 17:5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제9대 포항시의회가 19일 오전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김규동 기자)


제9대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9일 오전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포항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3조2480억 원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포항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포항시의회는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국내외 경제불황, 인구 감소, 태풍 '힌남노'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입법·예산심의, 시정 감시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 활발한 입법활동·내실있는 의안 심사 돋보여

시의회는 2022년 7월 제295회 임시회부터 올해 6월 제330회 임시회까지 36회기, 384일 동안 조례안 404건, 예산안·결산 41건, 동의·승인안 242건 등 총 96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하며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는 포항시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안,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안 등 총 112건으로 생활밀착형 조례를 직접 발의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 써왔다.



△ 견제·감시, 의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온힘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3회, 시정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201건, 포항시와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함께 효율성 있는 대안·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되도록 힘썼다.

특히 시내버스 공익감사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 관련 행정사무조사,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 등을 통해 포항시 행정 전반을 두루 살피고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대안도 제시해 왔다.



△ 건의·결의문 채택 통해 민의 대변·현안 해결

시의회는 포항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건의안,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으로 제2의 영일만의 기적을 준비하는 포항시의 발전을 견인했다.

아울러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결의안, 포항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 미국 철강제품 관세부과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공정한 판결과 국가 책임이행 촉구 결의안, 군소음 피해지역 차별 철폐 및 공정보상에 대한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 등에 다각적 지원과 해결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 8개 의원연구단체로 의정활동 효율성·전문성 '쑥'

시의회는 전체 의원 대상의 조례 제정,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기법 등 교육으로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회 내 8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됐다. 이들 단체는 지방자치 발전, 유소년스포츠, 해양환경·관광발전, 기업 정주화, 해양 환경, 의회 역량강화,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9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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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포항시의회 의원들. (사진= 포항시의회 제공)


△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전개·시민 소통 강화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사업의 타당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태풍 '힌남노' 긴급복구활동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정례화, 철강산업 위기 극복 캠페인 등을 통해서는 시민의 아픔을 보듬고 나눔을 실천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서는 본회의장 방청 활성화, 유튜브 채널 개설·본회의 생중계,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창구 개설, 주민조례청구제도 등을 활성화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난 4년간 포항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포항시의회는 제9대 의회가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 삼아 더욱 성숙하고 완성된 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포항시의회는 7월 3일 제331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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