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도안면, 첫 자생 모금행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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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면, 첫 자생 모금행사 ‘대성황’

‘신바람 일일찻집·사랑 나눔장터’ 개최, 주민·기관 관계자 1,000여 명 몰려
‘620사업’ 이전 옛 마을 사진전도 눈길. 수익금 전액 아동·청소년 육성 기금 조성

  • 승인 2026-06-20 10:1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 신도안면은 지난 19일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 ‘2026 신바람 일일찻집 및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도안면 최초의 자체 모금 행사로서 열악한 후원 기반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출산가정 지원과 신입생 축하 사업 등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돕는 지역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1-2]신바람 일일찻집·사랑 나눔장터
이응우 계룡시장은 19일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개최한 ‘2026 신바람 일일찻집 및 사랑 나눔장터’에서 신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 신도안면(면장 이선숙)이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개최한 자선 행사가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 감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신도안면은 지난 19일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열린 ‘2026 신바람 일일찻집 및 사랑 나눔장터’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선숙·임선희)가 전면에 나서 주최하고, 신도안면과 주민자치회가 힘을 보탠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청소년 육성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일일찻집에서는 다채로운 음료와 간식이 제공됐으며, 풍선아트 체험존과 주민들이 기탁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장터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소비가 곧 기부’가 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1-1]신바람 일일찻집·사랑 나눔장터
이응우 계룡시장은 19일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개최한 ‘2026 신바람 일일찻집 및 사랑 나눔장터’에서 참가자들이 기부 물품을 살펴보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신도안면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자체 모금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신도안면은 대규모 기업체나 상업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에 비해 후원 기반이 열악한 편이다. 그러나 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자치 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고, 이에 공감한 시민들이 온정을 보태면서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이 취약한 재정적 여건을 뛰어넘은 셈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과거 ‘620사업(계룡대 조성)’ 이전 신도안면의 정겨운 옛 마을 풍경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신도안 옛날 사진전’이 동시에 개최됐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빛바랜 사진을 보며 지역의 역사적 뿌리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선숙 신도안면장은 “지역 경제 여건이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과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인 후원금은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꼼꼼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모금된 재원을 바탕으로 ▲출산가정 이유식기 지원 ▲신입생 입학 축하 기념사진 촬영 ▲수험생 격려 물품 전달 등 지역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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