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년 고택, 문화의 숨결로 다시 깨어나다' 서산 해미 한옥공간 재탄생에 축하 발길

  • 충청
  • 서산시

'124년 고택, 문화의 숨결로 다시 깨어나다' 서산 해미 한옥공간 재탄생에 축하 발길

'해미닮' 김병주 대표·이룸터 장옥선 대표 새 문화공간 조성, 지역 문화예술 교류 거점 기대

  • 승인 2026-06-21 09:0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24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한옥을 개보수한 복합문화공간 '해미닮'이 서산시 해미면에 개관하며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소통 거점으로 탄생했습니다. 한옥의 원형을 보존하며 조성된 이 공간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문화 사랑방이자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서산시는 민간 주도로 마련된 이번 공간이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60621_080928825_05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해미닮 제공)
KakaoTalk_20260621_080928825_14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임붕순 기자)
KakaoTalk_20260621_080928825_15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임붕순 기자)
KakaoTalk_20260615_061520945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해미닮 제공)
KakaoTalk_20260615_061521614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해미닮 제공)
124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이 '해미닮'이라는 지역 문화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산 해미 지역의 정취와 전통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조성된 '해미닮' 문화공간 개관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한영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원균 서산시문화복지센터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장선화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화·안원기 서산시의원,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산색소폰 동호회의 축하 연주가 이어지며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했고,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을 견뎌온 전통 가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공간은 해미닮 김병주 대표와 이룸터 장옥선 대표가 뜻을 모아 조성한 곳으로, 오래된 한옥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주 대표는 "124년의 시간을 견뎌온 한옥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다"며 "과거와 현재, 사람과 문화를 잇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미의 역사와 감성을 담아낸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쉬고 소통하며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랜 세월의 흔적이 담긴 전통 한옥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간의 자발적인 문화공간 조성이 지역 문화도시 서산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공간이 해미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옛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에 이런 특별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한옥 문화공간은 앞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5.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