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벌천포 안전관리 총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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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벌천포 안전관리 총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도 속도

피서객 안전 점검 실시, 충남도와 해양생태 보전·세계유산 등재 현안 공유

  • 승인 2026-06-22 07: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벌천포 해수욕장의 안전 시설물과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물놀이 안전관리소 운영을 통해 피서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도와 협력하여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서산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를 추진하며 해양생태 관광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통해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거점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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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벌천포 해변 및 벌말선착장 일원에서 진행된 안전관리 점검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벌천포 해변 일원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피서객 안전 확보에 나섰다.

아울러 충남도와 함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해양생태 관광 기반 조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20일 벌천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전관리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이날 벌천포 해수욕장 운영 현황과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 물놀이 안전 대응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한 인명사고 예방 대책과 현장 대응 시스템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며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했다.

벌천포 해수욕장은 서산 지역 대표 여름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는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 12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수상구조 관련 자격증을 보유했거나 4시간 이상의 수상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해변 순찰과 위험지역 안내, 안전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소를 운영하며 구명조끼와 구명튜브, 응급 구급약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등 피서객 안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에는 각종 안전 표지판과 방송 장비 등 안전시설물도 설치돼 사고 예방 활동이 병행되고 있다.

현장 안전 점검 이후 참석자들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가로림만 서산갯벌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 추진 현황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가로림만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되며 국내 해양생태 보전 정책의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충남도와 협력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생태·관광·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거점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6월 5일 가로림만 서산갯벌 등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확대 등재할 것을 권고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가 현실화될 경우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만큼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여름철 벌천포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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