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26일 개막…야간 콘텐츠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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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26일 개막…야간 콘텐츠 대폭 확대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 주제 3일간 개최…달빛정원·먹거리 장터·수국가요제 풍성

  • 승인 2026-06-22 10:0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유구읍 일원에서 2만 본의 수국이 만개한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야간 경관 조명 설치와 전통시장 연계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역 상권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포스터 (1)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초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이 만개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공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가 막을 올린다. 공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유구읍 일원에서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는 '유구화(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수국정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 경관 연출과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26일 오후 6시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제3회 정의송 수국가요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27일과 28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과 청년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마련돼 축제장 곳곳에 활력을 더한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야간형 콘텐츠 확대다. 시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천 일원에 경관 조명과 LED 돛단배를 설치해 '유구색동달빛정원'을 조성한다. 형형색색 수국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풍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구전통시장 광장에서는 시장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수국 단밤 포차'가 운영된다. 오후 10시까지 문을 여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수국을 주제로 한 전시와 판매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유구색동수국협동조합과 연계해 정원에서 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수국 전시거리와 수국 전시관이 운영되며, 수국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색동 아트 마켓'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지역 상권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주시 관내 업소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유구한 소비생활'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형 그늘막과 임시 화장실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약 1천 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전기카트를 운행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유구천을 따라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면적 4만3천㎡ 규모로 중부권 최대 수국정원으로 꼽힌다. 올해는 앤드리스 썸머, 핑크 아나벨 등 19개 품종, 약 2만 본의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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