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첨단산업 인프라 잇단 준공… 신산업 성장거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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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첨단산업 인프라 잇단 준공… 신산업 성장거점 본격 가동

물류로봇·의생명·수소산업 기반 확충
기업 기술고도화·창업생태계 강화 기대

  • 승인 2026-06-23 09: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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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준공된 김해지식산업센터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전략산업 기반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며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물류로봇과 의생명, 수소산업 관련 핵심 시설이 잇따라 준공되면서 첨단산업 육성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시설 가운데 하나는 물류로봇실증지원센터다. 진례 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조성된 이 시설은 물류 자동화 기술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국내 특화 인프라로 구축됐다.

실제 물류창고 환경과 가상 테스트베드를 결합해 물류 자동화와 재고관리, 분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검증이 가능하다.

의생명산업 분야에서는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김해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됐다. 이 시설은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회의실과 전시공간, 공유시설 등을 갖춘 복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분야 기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는 수소액화 기술과 극저온 장비 국산화 연구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연구동과 설비동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소액화 플랜트와 에너지 저장 기술 실증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물류·로봇·반도체, 의생명, 극저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과 실증, 창업지원 기능이 연계되면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하반기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프라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해 신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 산업 기반시설이 본격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며 "핵심 기술 개발과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김해를 첨단 신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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