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20만 마리 바다로", 서산 대산 앞바다 살리는 기업들, '바다 가꾸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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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20만 마리 바다로", 서산 대산 앞바다 살리는 기업들, '바다 가꾸기' 확산

HD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에너지스·씨텍 등 대기업들 동참
치어 방류 및 해안 정화 활동 등 해양생태계 복원에 적극 앞장

  • 승인 2026-06-25 00: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지역 기업들이 민·관과 협력하여 수산 종자 방류와 해안 정화 활동을 펼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4년째 우럭 치어 방류와 플로킹 활동을 지속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족 자원 회복을 통한 지역 어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ESG 활동은 지역 축제 및 관광 지원과 연계되어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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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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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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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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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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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씨텍, 어촌계와 지역 주민들까지 힘을 모으며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상생형 해양환경 보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HD현대오일뱅크는 23일 대산공장 인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제24회 바다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10여 명이 참여해 삼길포 해역에 우럭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 종자는 약 8500만 원 상당 규모로 알려졌으며, 어족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의 '바다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회사는 매년 삼길포와 난지도 해역 등에 우럭 치어를 지속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역 어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치어 방류와 함께 해안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킹(Plogging)'에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삼길포 해안 일대를 돌며 폐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매년 바다 가꾸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해양수산과 관계자 역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어족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지역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참여 속에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9일 서산 대산지역에서 '제14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어업인과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넙치와 조피볼락 종자를 방류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어린 넙치와 조피볼락 종자를 바다에 방류하며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을 기원했다. 방류된 종자들은 향후 서산 연안의 주요 어종으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어 12일에는 대산읍 화곡리 해역에서 화곡어촌계와 대산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씨텍이 지원한 수산종자 방류 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넙치와 우럭 종자가 방류됐으며, 지역 어민과 주민들은 미래 수산자원 육성과 건강한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바다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텍 관계자도 "수산종자 방류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바다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어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미래 세대에는 건강한 해양환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곡어촌계 관계자는 "종자 방류는 미래 어업을 위한 투자"라며 "어촌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어획량 감소와 어장 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종자 방류사업은 어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풍요로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어업인들도 환경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해양관광 연계 지원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05년부터 서산 대표 수산축제인 '삼길포 우럭축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은 삼길포 선상낚시대회 지원에도 나서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바다를 살리고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삼길포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명소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어촌계, 어업인들과 협력해 수산종자 방류사업과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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