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선 9기 4대 핵심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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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선 9기 4대 핵심정책 세미나 개최

AI·인구·문화관광·에너지 분야 전문가 한자리에…"보령의 미래를 설계하다"

  • 승인 2026-06-25 09:3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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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4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민선 9기 4대 핵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보령시는 24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기관·단체 및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보령시 주요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령의 미래, 4대 핵심정책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AI·인구·문화관광·에너지 4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KT 공공사업본부 차지용 차장이 맡았다. 차 차장은 고독사·의료복지 취약 등 보령시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짚으며, AI 기반 민원행정 개선과 생애주기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재훈 선임연구원이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보령시의 인구소멸위험지수와 감소 현실을 분석하며, 매력적인 콘텐츠로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인재 양성에 직접 투자하는 '인구 선순환 전략'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CIF 광고대행사 김성호 대표가 관광 분야 해법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머드축제에 집중된 현재의 관광 구조를 넘어, 해양 치유 웰니스와 구도심 문화·역사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보령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키우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가 에너지 산업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라는 위기 상황에서 보령시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에너지 산업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장진원 부시장은 "AI·인구·문화관광·에너지 분야는 보령의 현재와 미래에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가의 제안을 바탕으로 민선 9기 주요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은 "전문가들의 귀한 제언이 민선 9기 시정을 준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취임 직후부터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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