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쓰레기산 해결했다", 서산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상 2년 연속 쾌거

  • 충청
  • 서산시

"20년 방치 쓰레기산 해결했다", 서산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상 2년 연속 쾌거

'장동 폐기물 2천 톤 처리 성과 인정', 적극 소통행정으로 주민 숙원 해소 평가

  • 승인 2026-06-29 08: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20년 동안 방치된 장동의 폐기물 2,000톤을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강제 처분 대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 후보로 추천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clip20260629083105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장기간 방치됐던 대규모 폐기물 문제를 해결한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최근 충청남도가 주관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의 우수 혁신행정을 발굴하고 행정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서면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에 서산시가 제출한 사례는 '2,000톤 장동 쓰레기산, 20년 만에 청정한 토지로!'라는 주제로 추진된 장동 폐기물 처리 사업이다.

문제가 된 곳은 장동 86-11번지 일원으로, 약 20년 동안 각종 폐기물이 방치되면서 주민 불편과 환경오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장기간 쌓여 있던 폐기물은 도시 미관 훼손은 물론 악취와 환경 문제로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민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에 서산시는 강제적인 행정처분보다는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아울러 폐기물 처리 절차와 지원 가능한 정보, 처리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토지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결국 약 2천 톤 규모의 방치 폐기물이 모두 처리되면서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행정 집행을 넘어 시민과의 신뢰 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불편 해소와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시민 체감형 혁신행정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후보 사례로도 추천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1.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2.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3.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충청권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 허태정 시장 5.4억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