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상품권, 7월부터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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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상품권, 7월부터 전면 개편

지류 상품권 구매 연령 65세 이상으로 제한…47억 원 규모 10% 할인 발행

  • 승인 2026-06-29 09:1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7월 1일부터 홍성사랑상품권 전면 개편한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홍성사랑상품권'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총 47억 원 규모를 10% 할인 발행하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과 전통시장 이용자를 배려한 새로운 구매 기준을 도입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류(종이) 상품권 구매 자격 변경이다. 기존에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주민으로 구매 연령이 제한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개인별 구매 한도도 조정된다. 지류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설정되며,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한 월 통합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50만 원으로 유지된다. 만 65세 이상 주민이 지류 상품권을 30만 원어치 구매했다면, 나머지 20만 원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만 65세 미만 주민은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7월 1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만 65세 이상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축협, 우체국 본점, 신협,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보령수협 남당항지점 등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은 "민선 9기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장년층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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